Bible Note

예수님에게 붙은 해쉬태그

누가복음에 나오는 목자들

들녘에서 한 밤중에 잠도 못자고 양들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

낮에 일하지 못하고 밤에 일하게 되어 친구들 만나는 것도 어렵다.

사회생활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생활의 리듬도 그렇지만, 신체적 바이오 리듬이 깨지기 쉬웠을 것이다.

누군가는 해야하는 3D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누구는 한 밤중에 양을 도둑질 하고 다니니까,

누구는 그들과 싸워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했었다.

그게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였다.

위에서부터 밀리고 밀려 가장 낮은 사람들에게 넘겨지게 되었다.

그 일이 그런 일이다.

한 밤중에 주차장에 차들을 지키는 그런 업종(?)

성실히 일해도 표도 않나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금방 바로 표가 나서 책임을 져야 하는 일.

사막의 추위는 주인의 냉대보다 더 차갑지는 않았을 것이다.

들녘의 목자, 양을 인도한다고 폼을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말을 못알아듣는 가축을 돌보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였을 것.

그런 그들에게 예수의 탄생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기쁜 소식이 그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진 것은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식임을 짐작하게 된다.

온 백성에게 전해져야 하는 효율을 생각하고 효과를 먼저 생각했다면

사회, 종교 지도자들에게 먼저 전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아기를 찾는 방법, 예수를 알아보는 표식으로

강보에 쌓여 말구유에 누인 아기라고 알려주었다.

말구유- 말 밥그릇

첫 정, 첫 아이를, 말 밥그릇에…

상식에서 벗어난 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이 예수를 알아보는 표식이라고 했다.

그 동네 수 많은 아이들 중에서 “이 아이가 예수”라고 알아보는 표식은 “강보에 쌓여 말 구유에 누인” 해쉬태그다.

잃어버리기 쉽고, 잊기 쉬운 예수라서, 너무나 볼품이 없어 지나치기 쉬워서 구체적으로 태그를 알려주었다.

그 태그로 예수를 알아보고, 그 예수를 통해서 아버지께로 가는 영광이 그들에게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