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Note

질투하시는 하나님.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

예수는 우리에게 질투하신다.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것에는 한계가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우리 자신을 사랑하면 않된다는 것이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도 어찌보면 한계가 있다.  이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하나님이 질투하신다.

질투의 비슷하지만 다른 상대어는 부러워함이다.  하나님께는 질투는 있지만 부러워함은 없다.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성경에 있다.

악인이 잘되는 것을 부러워 함은 하나님의 감정을 거스르는 것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그 형통함을 쫓는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그 형통함을 위에 두는 잘못된 자리매김(포지셔닝)이다.

“나 위(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하나님께는 질투만 있을 뿐 부러워함은 없다.

하나님보다 위에 있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못한 피조물을 창조자보다 위에 두는 것은 하나님의 감정을 거스르기에 충분하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신다.  한 사람 한 사람 사랑하신다. 그런데 그 인간조차 하나님 위에 두는 것은 하나님의 질투를 유발한다.

아비나 어미를 예수보다 더 사랑하시는 것을 싫어하셨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않되는 거. 모순 되는 말씀같아 보인다.

아들이나 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아비나 어미, 아들이나 딸의 경우도 되짚어 보면 “자기 사랑의 연장”이 될 수 있다.

겉모습은 그럴싸하게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 사랑, 자기애일뿐 뭣도 아닌 경우다.

이쯤되면 예수 사랑의 의미를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은 동일시함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예수를 위하여 사는 삶이라기 보다 예수와 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게 곧 예수를 보내신 분, 하나님과 같은 삶이다. (마10:40)

그래서 “위하여”가 아니라 “의하여”이다.

나를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하나님과 원수된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촌이 땅을사도 배가 아프다는 것이 우리들 보통사람들의 감정이다.

사촌보다 내가 더 위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다.

평소 어려울 때 도와주는 관계의 사람도 서로의 어려움에서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 도와주면서 기쁨을 느낀다. 왜? “너는 내 아래에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질투심을 느낀다.   서로 서로는 좋아보아도 자녀가 잘 되었다고 이야기 해보라. 그러면 그 관계는 거북해진다. 왜? 나보다 못하게 보인 네가 더 잘 나간다는 이야기로 듣기 때문이다.  그게 인간이다.

가인은 예배가운데 아벨을 죽였다.  질투때문이다. “아우인 네가 장자인 형보다 더 잘 나가? 너는 없어져야 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나님과 더 친밀해야 하는데 나보다 못한 내 동생과 더 친해?”  악 감정이 들어가는 것이다.

아담의 아내는 어땠을까? 하나님과 친밀하다 못해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더 위에 오르려 했다.  그게 하나님이 아닌데 하나님을 잘못봤다.

그러면 도데체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삶을 사는 것은 무엇인가?

41절에 3개의 예가 나온다.

선지자, 의인, 제자

선지자에서 의인으로, 의인에서 제자로 흐름과 방향이 보인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종착지는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선지자처럼 그리고 의인처럼 그러나 제자는 그것을 포함하고 더 뛰어넘어 지극히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의 성품을 따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찍이 미가서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말씀하셨다.  공의를 행함 > 인자를 사랑 >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이 그 패턴의 주요키워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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